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가 타자 친화형 구장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거포 본능을 발휘했다.
라모스는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1회 우중월 3점 아치를 그렸다. 시즌 5호째.
4번 1루수로 나선 라모스는 1-0으로 앞선 1회 무사 1,3루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삼성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과 볼카운트 2B1S에서 4구째를 공략해 우중간 담장 밖으로 날려 버렸다. 비거리는 130m.
지난 16일 잠실 키움전 이후 3일 만의 홈런이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