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지완, 생일자축 스리런포...타이거즈 최다홈런 타이 '207개' [오!쎈 광주]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0.05.19 18: 49

KIA 타이거즈 외야수 나지완(35)이 생일 자축포를 날렸다. 
나지완은 1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 간 1차전에 선발출전해 첫 타석에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선제 스리런홈런을 날렸다. 
5번 좌익수로 나선 나지완은 1회말 2사후 터커의 우전안타, 최형우의 사구로 만든 1,2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서 롯데 투수 서준원의 2구, 몸쪽낮은 직구를 밀어쳤다. 

타구는 높이 떴고 그대로 가장 깊숙한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겼다. 120m짜리 3점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나지완은 통산 207호 홈런을 기록했다. 타이거즈 역대 최다홈런 타이기록이었다. 김성한 전 감독이 해태 타이거즈에서 207개를 기록했다. 
아울러 이날은 나지완은 35번째 생일이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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