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찬규, "성우형의 리드가 아주 좋았다" [대구 톡톡]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5.19 21: 33

LG 트윈스 투수 임찬규가 시즌 2승 사냥에 성공했다.
임찬규는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4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지난해 9월 16일 수원 KT전 이후 4연승.
로베르토 라모스, 오지환, 이천웅이 홈런을 터뜨리는 등 타선의 도움도 임찬규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LG는 삼성을 10-6으로 꺾고 시즌 첫 대결을 승리로 장식했다.

1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9년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1회말 무사에서 LG 선발투수 임찬규가 역투하고 있다. /sunday@osen.co.kr

임찬규는 경기 후 "포수 (이)성우형의 리드가 아주 좋았고 타자들의 득점 지원과 호수비 덕분에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 팀 동료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공을 돌렸다.
임찬규는 또 "우리 팀 분위기가 정말 좋은데 이 분위기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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