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류수정이 데뷔 6년 만에 첫 솔로 활동을 펼치는 가운데, '다양성'을 강조했다.
최근 서울 마포구 성산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첫 번째 솔로앨범 '타이거 아이즈(Tiger Eyes)'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러블리즈 류수정은 "오롯이 내 목소리를 담으려고 노력했고, 목소리가 주가 됐으면 하는 앨범이다. 목소리를 잘 살릴 수 있는 음악을 타이틀곡으로 선정했다"며 솔로 데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러블리즈 류수정은 "색다른 변신으로 봐주실 수도 있지만, 음색에 있어서는 '또 다른 류수정의 목소리'라고 봐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며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담았다고 전했다.
특히 류수정은 목소리 자체가 본인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어필했다. 그는 "다양한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는 게 가능한 목소리라고 생각한다. 허스키하지만 톤은 낮지 않은 편이라서 소녀스러운 장르는 물론, 신곡 '타이거 아이즈(Tiger Eyes)'처럼 성숙하고 팝적인 노래도 부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허스키한 음색을 장점으로 살려서 감성이 짙은 옛날 곡들도 잘 부를 수 있다"는 류수정은 "'앞으로 어떤 음악을 할까?'라는 궁금증을 갖게 하는 게 목표"라며 첫 솔로 활동에 거는 기대감을 설명했다.
"다양한 음악을 할 줄 알고, 앞으로 오랫동안 노래를 하는 게 목표이기 때문에 류수정이라는 사람의 음악에 대해 계속 궁금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욕심일 수도 있지만, 제 목소리 자체가 하나의 콘셉트가 됐으면 해요. 류수정 본연의 목소리를 주축으로 여러가지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어요."
뿐만 아니라 러블리즈 류수정은 "힘이 닿는 데까지 음악을 하고 싶다"면서 "세월이 흘러서 춤은 못 추더라도 음악을 만들거나 감상할 수도 있으니까 계속해서 음악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러블리즈 류수정은 오늘(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솔로앨범 '타이거 아이즈(Tiger Eyes)'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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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울림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