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멤버 탑과 ‘러브캐처2’ 출신 김가빈이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양측이 “확인불가” 입장을 내놨다. 아티스트의 사생활인 만큼 열애와 관련해서는 소속사 측에서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이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탑과 김가빈의 열애 의혹이 제기됐다. 두 사람이 비슷한 시기에 SNS에 바다를 배경으로 한 사진을 게재했고, 동일한 디자인의 잠옷을 착용했다는 것이 열애설의 이유였다.
이어 지난 20일 중국 매체 시나닷컴이 탑과 김가빈의 열애설을 보도하면서 많은 관심을 모으기 시작했다. 열애 보도 이후 김가빈에 대한 궁금증이 이어졌고, 두 사람의 열애 기사는 연예면 메인을 장식하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가빈과의 열애설에 대해서 탑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에 “아티스트의 개인적인 일은 확인하기 어렵다.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가빈의 소속사 SM C&C 관계자 역시 OSEN에 “해당 내용은 확인이 어렵다.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열애 관련 이슈는 탑과 김가빈 개인의 사생활인 만큼 소속사 측에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이었다.
탑과 김가빈 양측이 동시에 “확인불가” 입장을 밝혔지만, 팬들의 궁금증은 더 뜨겁게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김가빈의 이름은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가빈은 지난해 8월부터 방송됐던 케이블채널 엠넷 예능프로그램 ‘러브캐처2’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당시 김가빈은 김인욱, 정찬우와 삼각관계를 형성하면서 ‘러브캐처2’의 주요 라인을 형성했고, 특히 단아한 외모로 배우 하지원과 서은수 닮은꼴로 불리기도 했다.
‘러브캐처2’로 인지도를 쌓은 김가빈은 이후 지난해 11월 SM C&C와 전속계약을 맺고 연기 활동을 준비하고 있었다. SM C&C는 방송인 강호동과 신동엽, 이수근 뿐만 아니라 배우 김수로와 황신혜 등이 소속된 만큼 연기자로서 김가빈의 활동을 주목하게 만들었다. 연기 활동보다는 탑과의 열애설로 먼저 이름을 확실하게 알린 김가빈이다.
한편 탑은 지난 3월 빅뱅 멤버들과 함께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활동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seo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