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혜정, 박은혜, 이지안, 박현정이 단체 미팅에 나섰다.
20일에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에서는 유혜정, 박은혜, 이지안, 박현정이 단체 미팅에 나섰다. 이들의 미팅 상대로는 탁재훈, 류지광, 임형준, 천명훈, 김민우가 등장해 시선을 사로 잡았다.
유혜정은 류지광과 함께 데이트에 나섰다. 류지광은 "내가 데이트 상대자라는 걸 알고 기분이 어떠셨나"라고 물었다. 이에 유혜정은 "생각지도 못했다. 내가 제일 누나인데 그걸 뽑았다"라고 말했다. 류지광은 "제일 누나인데 제일 좋았다. 느낌이 통했다"라고 반색했다.
류지광은 "나는 거의 연상을 만나왔다. 최대 13살까지 만났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유혜정은 "남자 초년생들이 연상을 좋아하더라"라고 말했다. 류지광은 "연상이 좋다. 여자분들이 성숙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현정은 천명훈과 데이트에 나섰다. 박현정은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나"라고 물었다. 이에 천명훈은 "내조를 잘해주는 스타일이 좋다. 연상, 연하는 상관없고 마음이나 느낌이 잘 맞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때 김민우가 등장해 턴테이블을 틀어 눈길을 끌었다. 박현정인 김민우가 나가자 아련한 눈빛으로 뒷모습을 바라봤다.
이지안은 임형준과 데이트에 나섰다. 임형준은 "나는 작곡가가 꿈이었다"라며 이지안의 노래를 객관적으로 심사해 눈길을 끌었다.
박은혜는 탁재훈과 데이트를 즐겼다. 하지만 그때 김민우가 또 다시 턴테이블을 들고 등장해 박은혜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탁재훈은 "중요한 얘기중이었는데 갑자기 들어오셨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박은혜는 "아니다"라며 탁재훈보다 김민우와 대화를 나눠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은혜는 김민우의 앨범을 보며 "내가 최초로 좋아했던 연예인이다"라고 말했다. 급기야 탁재훈은 DJ로 전략해 턴테이블을 맡게돼 폭소케 했다. 박은혜는 김민우의 노래를 들으며 "너무 좋다"라고 감탄했다.
이날 데이트를 끝낸 여자들이 밀실에 모여 속마음 토크를 나눴다. 이지안은 "임형준 오빠가 연예인 야구단이라 혜정언니랑 짝이 되길 바라지 않았다고 하더라"라며 유혜정의 전남편을 언급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어 박은혜는 "현정언니가 김민우 오빠랑 너무 잘 어울릴 것 같더라"라며 "나는 형준오빠나 지광이가 더 편할 것 같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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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