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양세형, 쫄라김집 솔루션 위한 특급에이스 투입..갓김밥 노하우 완벽 전수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5.21 00: 42

  '맛남의 광장'의 에이스 양세형이 '골목식당'에 떴다. 양세형은 쫄라기집을 위한 특별 솔루션에 나섰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의 솔루션과 함께 점점 더 발전하는 수원 정자동 골목의모습이 그려졌다.
백종원은 떡튀순집의 청소를 돕기 위해서 전문가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청소 전문가들은 군포 닭꼬치집에서도 청소를 한 적이 있었다. 청소 전문가들이 나서자 가게는 금방 깨끗해졌다.

'골목식당' 방송화면

백종원 역시 떡튀순집 청소 하는 현장을 찾았다. 청소 전문가는 "군포는 악취가 심했고, 떡튀순 집은 찌든 때가 심하다"라고 평가했다. 주방부터 홀까지 구석구석 빈틈없는 청소가 계속 됐다. 백종원은 "음식점이 음식만 판다고 생각하면 오해다 기분도 팔고 분위기도 파는 것이다"라며 "복장도 장사에 알맞지 않는 복장이다. 복장은 정인선이 잘 안다"라고 말했다. 
정인선이 떡튀순집 사장님의 스타일링을 위해서 출동했다.  정인선은 사장님의 땋은 머리를 언급했다. 정인선은 "머리를 땋으면 화구에 머리가 닿을 것 같은 불안감이 들고, 머리가 삐져나올 수 밖에 없는 부분이 없다. 머리망을 하는 것이 좋겟다"고 설명했다.
'골목식당' 방송화면
백종원은 지난주에 쫄라김집 사장님에게 진지한 상담을 해줬다. 백종원은 "상담이라기 보다는 실패한 경험은 누구보다 잘 안다"라고 털어놨다. 실제로 쫄라김집 사장님은 지난주보다 한층 밝아진 모습이었다. 쫄라김집 사장님은 거울을 보며 웃는 연습을 했다. 
쫄라김집은 방송 출연이후 하루 매출이 5배 가량 상승했다. 쫄라김집은 메뉴를 줄였지만 대신 판떡볶이와 멘보사과를 추가했다. 
백종원은 쫄라김집을 찾았다. 백종원은 판떡볶이와 김말이를 주문했다. 백종원은 떡볶이를 먹자마자 수돗물 냄새가 난다고 알아챘다. 백종원은 미리 튀겨놓고 다시 한번 데우는 방식을 지적했다. 백종원은 "새우와 진미채의 맛은 못느끼는데, 전체적인 당면과 양념이 좋다. 지금 상태가 좋다"고 평가했다. 
백종원은 쫄라김집을 위한 장사에 대해서 설득했다. 백종원은 방송에 나온 기회를 통해서 그저 그런 가게로 남는 것이 아니라 특별한 메뉴가 있는 가게로 거듭 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백종원은 "메뉴에 대한 중심을 잘 잡아야한다. 손님들에게 욕을 먹더라도 메뉴를 줄여야 하는 것을 이해해야한다"라고 말했다. 
'골목식당' 방송화면
오리주물럭집의 장사는 순조롭지 않았다. 방송을 보고 난 이후에 갑자기 손님들이 몰렸다. 몰려든 손님으로 인해서 고모가 손님 접객을 제대로 못하면서 여러가지 실수가 이어졌다. 백종원은 "장사가 잘 안되면 다 줄것처럼 하다가 친절할 새가 없어서 친절하지 못한 것이다. 이해를 해줘야 한다"라고 편을 들었다. 
백종원은 오리주물럭집을 찾았다. 백종원은 오리주물럭집의 접객태도를 지적했다. 백종원은 "일주일동안 손님이 많이 오니까 뭔가 된 것 같냐"라며 "나라면 이 가게에 다신 안온다. 일주일동안 손님을 놓친 것이다"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백종원은 오리주물럭집에게 감당할 수 있는 손님을 받아야한다고 설득했다. 백종원은 "제가 좋아하는 돈까스집은 진짜 이상하다"라며 "하루에 180개를 팔다가 다시 140개로 줄였다. 제자들이 못견디고 그만두면서 다시 판매량을 줄인 것이다. 거기는 돈 벌기 싫겠냐. 그래서 내가 거기를 존중해준다"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메뉴 보다 중요한 것이 장사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백종원은 "레시피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며 "오래 하기 위해서는 준비 돼 있어야 된다"라고 설명했다. 오리주물럭집의 조카와 고모는 백종원의 이야기에 충격을 받았다.  
백종원은 양세형을 수원 정자동 골목으로 초대했다. 양세형과 김성주는 서로에 대해 거침없이 농담을 했다. 백종원은 "제가 많은 연예인들과 요리를 했다"라며 "그 중에서 탑 급에 들어간다. 제가 개발하기는 했지만 양세형이 멘보사과를 정말 잘 만든다"라고 평가했다. 백종원은 '맛남의 광장'에서 양세형이 개발한 갓김치 깁밥도 쫄라김집에 전수를 해주라고 말했다. 양세형은 쫄라김집 사장을 위해서 미리 연습할 정도의 열정을 보였다. 
'골목식당' 방송화면
마침내 양세형이 쫄라김집에 등장했다. 쫄라김집 사장님은 양세형의 등장에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양세형은 먼저 갓김밥 노하우를 전수하기 시작했다. 양세형은 친절하게 아마추어의 시선으로 설명을 시작했다. 파기름에 고기를 볶고 나서 당근 볶음을 완성했다. 쫄라김집 사장님은 양세형의 말 하나하나에 기뻐했다. 
양세형은 갓김밥을 순조롭게 완성했다. 쫄라김집 사장님은 "대박 나겠다"라고 감탄했다. 정인선과 김성주 역시도 양세형의 갓김밥 맛에 반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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