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쌍갑포차' 측 "매회 현실적 에피소드, 마음의 위로 되시길" (인터뷰)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5.21 08: 11

‘쌍갑포차’가 성공적인 첫 영업을 마쳤다. 황정음, 최원영, 육성재가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고, ‘갑질’을 일삼는 상사를 응징하며 시청자들에게 시원한 사이다를 선사했다.
지난 20일 첫 방송된 JTBC 새 수목드라마 ‘쌍갑포차’(극본 하윤아, 연출 전창근)에서는 포차 이모님 월주(황정음)가 꿈 속 세상 ‘그승’을 넘나들며 10만 명의 한을 풀어주게 된 사연부터, 직장 내 성희롱 및 갑질을 당하는 미란(박하나)을 돕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통한 능력을 가졌지만 무당 어머니(김희정)의 죽음으로 인해 신목에 목을 맨 월주의 이야기부터, ‘500년 죄수’가 되어 10만 명의 한을 풀어야 하는 염라국의 벌을 받고 있는 모습이 시작을 알렸다.

방송화면 캡처

월주는 ‘갑을마트’에서 미란, 강배(육성재)와 만났다. ‘갑질’을 당하고 있는 이들을 도와줬고, ‘쌍갑포차’에 찾아온 미란을 돕고자 했다. 속내를 잘 털어놓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지만 강배의 ‘특이체질’을 통해 미란의 고민을 알고 꿈 속 세상인 ‘그승’에 들어가 통쾌하게 응징했다.
영업 첫 날부터 사이다 폭격을 한 ‘쌍갑포차’는 수도권 시청률 4.2%, 전국 3.6%(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JTBC 첫 수목드라마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쌍갑포차’ 제작진은 OSEN에 “‘쌍갑포차’는 매회 현실적인 에피소드를 통해 통쾌, 코믹, 공감, 감동을 모두 잡는 드라마다”라며 “1회에 갑질 상사에 대한 응징이 나왔듯이, 2회에는 ‘고등어 구이’에 얽힌 모녀 사이의 눈물 어린 사연이 준비되어 있다. 원작에도 등장한 에피소드로, 다양한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쌍갑포차’ 측은 “월주에게 뜨거운 욕도 듣고, 강배의 손을 잡고 속마음도 털어 놓고, 귀반장의 도움도 받으면서 매주 수, 목 밤마다 시청자 분들이 ‘쌍갑포차’에서 한 잔 기울이시면서 마음의 위로를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JTBC 새 수목드라마 ‘쌍갑포차’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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