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해진 "'꼰대인턴' 첫방, 어머니와 긴장하며 시청" (인터뷰)

배우 박해진이 '꼰대인턴' 첫 방송 소감을 밝혔다. 

박해진은 20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꼰대인턴'에서 주인공 가열찬 역을 맡아 안방극장에 컴백했다.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통쾌한 갑을체인지 복수극이자 시니어 인턴의 잔혹 일터 사수기를 그린 코믹 오피스 드라마다.

이 가운데 가열찬은 최악의 꼰대 부장 이만식(김응수 분)을 피해 경쟁사에서 유능한 부장으로 승승장구한 인물, 첫 방송에서는 가열찬이 이만식을 시니어인턴으로 만나는 모습이 엔딩으로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호기심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박해진은 21일 OSEN에 "저도 어제 어머니와 함께 긴장하면서 시청했다"고 첫 방송 시청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제작발표회에서 감독님 말씀처럼 선을 정하는 게 가장 어려웠던 것 같다"며 '직장 내 갑질'과 '꼰대'라는 도발적인 소재들을 다룬 '꼰대인턴'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다만 그는 "짧은 시간안에 담아내려다보니 조금은 불편할 수도, 자극적이었을 수도 있는 표현들에 공감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꼰대인턴'은 오늘(21일)부터 진짜 시작이다. 저희 드라마 갑을체인지 복수극, 절대 놓치지 말아 달라. 감사하다"고 시청을 당부했다.

'꼰대인턴'은 매주 수, 목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