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아내 하원미가 미국 텍사스에서의 근황을 전했다.
하원미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멀치(Mulch) 150포대 도착해서 다시 노동 시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네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추신수 하원미 부부가 함께 드넓은 정원을 꾸미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때 추신수는 하원미의 리본 챙 모자를 쓰고 작업에 열중해 눈길을 끈다.
이에 하원미는 "미국에선 구하기 힘든 챙 넓은 모자를 한국에서 만 원 주고 득템해서 진짜 진짜 아껴 썼는데 이번에 아주 추신수 작업모자가 되어버림. 그리고 회생 불가능"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원미는 "머리 큰 나에게 맞는 챙 넓은 모자 찾기가 얼마나 힘든데. 이거 진짜 얼마를 청구해야 할까요?"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추신수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2002년 하원미와 결혼했고,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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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원미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