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 정경호가 조정석 몰래 곽선영과 스킨십했다.
21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익준(조정석 분)은 익순(곽선영 분)과 반갑게 통화했다. 이를 옆에서 듣던 준완(정경호 분)은 대게가 먹고 싶다는 익순의 말을 듣고 며칠 뒤 익준의 집으로 대게를 사서 갔다.
준완이 익순과 익준의 집에서 데이트하려는 것. 그는 “우주가 대게 좋아한대서 대세 사왔다. 집에 갑자기 물이 안 나와. 부실공사다. 에잇 나쁜 사람”이라고 변명했다.
익준은 “물도 안 나오는데 멀끔한 대가리 세팅은 뭐야”라고 지적했다. 준완은 “멀끔해? 자다가 바로 나왔는데”라고 말도 안 되는 해명을 내놓았다.
익준은 두 사람을 집에 두고 병원에 다녀오겠다고 했다. 준완은 “늦게 와. 혼자 있는 시간 오랜만인데”라고 말했고 익순도 “우주 우리가 잘 보고 있을게. 늦게 와도 돼”라고 거들었다.
익준은 “너희들 말야 싸우지 마”라며 아무것도 모르는 채 돌아섰다. 그가 가자마자 준완은 설거지 하고 있는 익순에게 백허그 하며 “둬. 오빠가 할게. 오빠 설거지 잘해”라고 뽀뽀했다.
그 순간 익준이 다시 들어왔고 놀란 준완은 바닥에 넘어져 걸레질하는 척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슬기로운 의사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