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無→有 창조하겠다"…#돼지고기뭇국 #무덮밥 '감탄'(ft.규현)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5.22 08: 01

'맛남의 광장' 농벤져스가 무 농가 살리기에 나섰다. 
21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백종원, 김희철, 양세형, 김동준이 함께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난항을 겪고 있는 무 농가 살리기에 나섰다. 
이날 백종원과 양세형은 함께 용인의 무 농가를 찾았다. 백종원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학교 개학이 미뤄지자 급식에 납품을 하지 못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농민들을 위로했다. 

백종원은 농민들에게 "다 힘들다. 이겨내고 좋은 날이 올거다. 조금만 버텨 달라"라고 말했다. 양세형은 "맛남의 광장에서 무에서 유를 창조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게스트로 규현이 등장했다. 규현은 "내가 백종원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있다"라며 "예전에 성대결절 때문에 집에서 말도 못하고 있을 때가 있었다. 그때 백종원 선생님의 영상을 보면서 끼니를 모두 해결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규현은 "가장 최근에 한 요리는 부대찌개다"라며 "식재료를 냉동실에 소분해놨다"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부대찌개는 햄, 소시지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규현은 "햄, 소시지도 중요하지만 나는 사골국물이 제일 중요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농벤져스는 본격적인 무 요리에 나섰다. 양세형은 "용인에 학교가 많아서 무가 급식으로 많이 나간다. 하지만 지금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개학이 미뤄져서 나가지 못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백종원은 "무가 급식에서 정말 많이 쓰인다. 하지만 지금 개학이 밀리면서 타격이 정말 크다"라고 말했다. 
양세형은 상품성이 떨어진 무를 보여주며 "무가 자랐을 때 물을 주면 무가 계속 자란다"라고 설명했다. 백종원은 "오늘 돼지고기 뭇국을 끓이겠다. 한 번 먹어보면 모두 깜짝 놀랄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돼지고기의 기름이 적은 부위를 잘라서 준비한 뒤 간장과 기름에 볶아내 물을 부었다. 이후 백종원은 생강을 넣었다. 
이에 규현은 "이건 없으면 안 넣어도 되는거냐"라며 백종원의 너튜브 단골 멘트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자꾸 보다보니까 없어도 되는 재료만 기억에 남고 중요한 재료를 빼먹을 때가 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백종원은 "돼지고기 뭇국은 30분동안 푹 끓여야한다. 이걸 먹으면 소고기 뭇국은 안 먹을 수도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뭇국이 끓을 동안 규현은 농벤져스 멤버들의 이야기에 끼어들지 못하고 혼란을 겪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희철은 "우리 규현이 웃을 수 있게 챙겨주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백종원은 돼지고기와 무를 이용한 무덮밥을 선보여 농벤져스 멤버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hoisoly@osen.co.kr
[사진 : SBS '맛남의 광장'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