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김동준, 부산 무 떡볶이 완벽 재연… 백종원 "맛있다" 칭찬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5.22 06: 52

김동준이 부산의 무 떡볶이를 완벽하게 재연해냈다. 
21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백종원과 농벤져스 멤버들이 무 농가를 살리기 위해 무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소개했다. 
이날 백종원이 만든 색다른 무덮밥을 맛본 규현은 "무의 식감이 마치 파인애플 같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양세형은 "고추장 찌개를 카레처럼 하면 이런 맛이 날 것 같다"라며 "무를 좀 더 크게 해도 될 것 같다. 맵지 않아서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급기야 규현은 손가락을 들고 백종원을 가르키며 존경을 표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김동준은 부산의 맛집으로 손 꼽히는 무 떡볶이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했다. 백종원은 "그 음식이 정말 오래 걸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동준은 "약식으로 할 거다"라며 "선생님이 가르쳐 주신 것에 깨달음을 얻었다"라고 자신만만해 했다. 하지만 김동준은 자신의 재료도 찾지 못하고 헤매는 모습을 보여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동준은 무를 썰어 양념장과 함께 준비했다. 또 김동준은 어묵과 물떡을 따로 준비했다. 김동준은 "무떡볶이는 완성된 양념에 떡을 비벼주는 스타일이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김동준은 양념에 파와 마늘도 넣지 않고 순수 무 맛만 보여주겠다고 선언했다. 
김동준은 "부산에는 이런식을 준다"라며 물떡과 어묵을 꺼내 떡볶이에 넣고 양념을 묻혀 눈길을 사로 잡았다. 김동준은 "나는 떡보다 무가 더 맛있다"라고 말했다. 농벤져스 멤버들은 낯선 비주얼에 궁금해 했다. 
떡볶이를 맛 본 백종원은 "맛있다. 부산에서 먹었던 그 맛이다"라고 말했다. 양세형 역시 "맛있다. 떡 자체의 맛도 느낄 수 있고 두꺼운 떡꼬치를 먹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김동준은 "무를 한 번 드셔보세요"라고 말했다. 무 맛을 확인한 양세형은 고개를 끄덕였다. 양세형은 "동준이가 만든 요리 중에 제일 맛있다"라고 칭찬했다. 
양세형은 "무를 왜 저렇게 두껍게 썰까 궁금했는데 무를 두껍게 썰어야 식감이 살아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규현은 "떡보다 무가 더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백종원 역시 "무가 확실히 맛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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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맛남의 광장'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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