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미 케디라(33, 유벤투스)가 팀 동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에 대한 칭찬을 아까지 않았다.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에 따르면 케디라는 인스타그램 Q&A 세션을 통해 호날두를 언급했다.
케디라는 호날두에 대해 "그는 대단한 선수이자 환상적인 사람"이라며 "그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5년, 유벤투스에서 2년 총 7년을 함께 뛰었다. 내 생각에 그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고 극찬했다.
이어 케디라는 "호날두는 엄청난 야망을 가지고 있으며 그는 항상 이기고 싶어한다. 심지어 훈련 중에도 마찬가지다. 그는 모든 이들의 롤 모델"이라면서 "나는 그와 다시 훈련하고 뛸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케디라는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에 대해 "선수 생활을 하면서 훌륭한 코치들을 만났고 그들 한 분 한 번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다. 어떤 면은 싫었지만 긍정적인 부분만 배우려 했다"면서 "가장 인상적인 감독은 무리뉴"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무리뉴 감독은 내게 수많은 기술적인 지식을 알려줬고 나를 신뢰했다. 또 한 인간으로서 나를 개선시켜줬다"면서 "우리는 아직 연락하고 있으며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