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의 투타 핵심 전력이 동시에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삼성은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벤 라이블리(투수)와 박해민(외야수)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벤 라이블리는 22일 대구 두산전 선발 투수로 예정됐으나 경기 전부터 왼쪽 옆구리 상태가 좋지 않아 1회초 1번 박건우만 상대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그리고 올해부터 주장 중책을 맡은 박해민은 22일까지 타율 1할8푼2리(55타수 10안타) 1홈런 2타점 7득점 2도루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재충전의 기회를 얻게 됐다.
임시 주장은 선수단 회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1차 지명 신인 황동재와 우완 기대주 홍정우를 1군에 콜업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