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x박나래가 조명 달린 어닝을 보며 흥분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남양주에 위치한 4억 원대 매물을 찾아나선 복팀과 덕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복팀은 한혜연과 홍석천이 코디로 나섰고 '무한 루프 하우스'를 공개했다. 화이트 톤의 넓은 현관과 2개의 문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첫 번째 중문을 열고 들어가면 널찍한 거실과 수납공간이 충분했다. 홍석천은 "바닥이 미끄럽지 않다"고 전했고 공간 분리 가능하게 천장에 실내등이 2개로 나뉘어 있었다.
따로 가벽을 설치할 경우 삼백만 원이 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거실 벽이 계피로 만들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주방 역시 널찍하고 화이트톤으로 깔끔했다.
현관 앞에 있던 다른 문 하나가 다용도실과 연결돼 있었고김숙은 "요즘 집들 정말 잘 나온다. 장 보고 바로 다용도실 지나 주방으로 들어가면 되는 거 아니냐"며 감탄했다. 이어 폴딩 도어가 설치된 분위기 있는 발코니가 눈길을 사로 잡았다.
홍석천은 "하나 더 남았다"며 루프 탑으로 올라갔고 한혜연은 "어머.. 이게 뭐야. 너무 좋아. 사방이 뷰야"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홍석천은 천장을 보여주며 조명 달린 어닝을 공개했다. 이 모습에 김숙x박나래는 "저거 정말 탐난다. 도대체 얼마냐"고 물었다.
이에 임성빈은 "대략 저 사이즈로 봤을 때 천만 원이 넘는다. 자동 어닝이 원래 비싸다"고 대답해 두 사람은 당황해했다.
매물을 다 본 뒤 한혜연은 홍석천에게 "비쌀 것 같은데"라고 말했지만 매매가 2억 9천 8백만 원으로 의뢰인이 말한 금액보다 1억 3천이 저렴했다.
한편 이날 이현이x임성빈x노홍철, 덕팀은 별내동에 위치한 '술래잡기 하우스'를 찾았다. 따뜻한 아이보리 톤의 현관과 거실을 지나 안방을 열면 안에 계단이 또 있었다.덕팀, 복팀 모두 "뭐야. 지금 뭐야"라며 "뭐야"만 외쳤고 장동민은 "이 집은 뭐야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성빈은 "테트리스 구조로 이뤄진 집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전했다. 거실은 양쪽 폴딩 도어로 개별 바비큐 공간이 따로 있었고 주방은 ㄱ자형으로, 옆에는 다용도실까지 갖춰있었다. 이어 세 사람은 계단 밑으로 향했고 문이 3개 있었다.
노홍철은 임성빈에게 "우리가 대체 어디 있는 건지 모르겠다. 평면도를 보여줘도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숙은 국내 최초 3D 스캐너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고 3D스캐너로 구조를 본 복팀은 "무슨 게임하는 것 같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계속해서 방을 보여주자 복팀은 "도대체 방이 몇 개냐" 물었고 임성빈은 "5개"라고 대답했다. 이 매물은 전세가 4억 원. /jmiyong@osen.co.kr
[사진]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