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박성광♥이솔이, 달콤 '신혼' 하늘에 '통장' 벽력‥정찬성 부부 '커밍쑨'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5.26 06: 52

그야말로 달콤한 '신혼' 하늘에 '통장' 벽력이다. 박성광이 아내 이솔과 통장을 오픈하며 갈등 끝에 극적으로 타결했다. 또한 예고편에선 정찬성, 박선영 부부 출격을 알렸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에서 다양한 에필로그가 그려졌다. 
박성광과 이솔이 부부는 2020년 5월1일을 기준으로 혼인신고를 했다.  원래 결혼식이었던 날, 계획대로 혼인신고를 진행했다는 것. 솔이는 "유부녀됐다, 오늘부터 다시 1일"이라면서 부부의 세계에 입성한 기념으로 인증샷을 남겼다.  

설렘가득한 모습으로 두 사람이 어디론가 이동했다. 연기된 결혼식 전  오늘부터 합가를 먼저하기로 했다고.  드디어 본격합가 결정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신혼 로망을 물으면서 "이제 여보라고 불러야지"라며 깨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그래도 신혼집 임시 둥지가 생겼다"며 NEW 사랑터인 박성광 부모님 하우스로 향했다. 박성광은 "시가살이 하려했는데 며느리 솔이가 먼저 제안해 배려해줬다"면서 "한달 반 중에 반반씩 처월드랑 시월드 개장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이 도착하자마자 선물을 개봉했다. 시부모님은 "역시 며느리, 딸이 있어야한다"면서 반갑게 맞이했다. 그러면서 혼인신고했던 일도 소소하게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인사하면서 절을 올렸다. 박성광 부모도 "고맙다, 행복하게 살자"라며 미소지었다. 
단캉방이지만 웰컴투 시월드의 시작, 박성광은 결혼 롤모델이 부모님이라 했다.  그러면서 초밀착 스킨십 타임을 가지자 부모님은 "둘이 문 닫고해라. 오늘 고모 집에서 자고올지도 모른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신혼 첫날을 배려한 일명 '낄끼빠빠' 시부모님이었다.   
혼인 신고후 적극적으로 변한 박성광은 이솔에게 "고마워, 내 여자가 되어줘서, 함께 해줘서"라면서 "시가살이도 이해해줘서 고맙다"고 했다. 솔이는 "그게 오빠탓인가, 난 좋다"며 미소지었다. 그러면서 "우리가 이제 부부가 됐으니까 할 것이 많다, 이게 제일 하고 싶었다"면서 경제상황 빨리 오픈하고 싶었다고 했다. 
박성광은 당황하며 '통장이몽', 둘다 공개하지 않은 통장 속사정이 드러났다. 이솔이는 "자산운용가 대출관리, 이제 함께 공유하자"면서 적극적으로 나섰으나 박성광은 "난 아니다"며 처음으로 의견 충돌을 겪었다.  
생활비만 둘이 함께 공유하면서 나머지 자산은 각자 관리하자는 박성광에 이솔은 "나만의 것을 왜 갖고 있냐, 뭐에 쓰려고?"라며 발끈, 박성광은 "쓸 땐 공유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이솔이는 "빌려주거나 사업에 투자하면 안 돼, 가끔씩 수화기 너머로 돈 얘기가 들리더라"면서 "분명히 받아야될 돈도 몇 억이 되는 걸 알고 있다"며 통장공개 후 돈 문제를 정리하자고 했다. 경제권은 주되 통장을 오픈하자는 솔이는 "이건 신뢰라고 생각한다"며 혼자가 아닌 함께라는 무게를 느끼려는 것이라 말했다.  
고민을 해보겠다는 박성광에 솔이는 "무슨 고민을 해보겠다는 거냐, 그게 왜 고민이 필요해, 돈 이상한데 썼지?"라면서 "오빠가 위험한 건 안했으면 좋겠다"고 걱정했다. 신혼1일차 상상도 못했던 부부싸움이 벌어진 상황. 갑자기 냉전상황이 펼쳐졌다. 
결국 박성광은 "그러면 통장보고 웃지마라, 보여줄 수 있다"며 서로를 위한 큰 결단을 내렸다.이솔은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우리 미래에 대해 계획을 세우려는 것"이라 했고 박성광은 "혼인신고를 했기 때문에 무를 수가 없다"며 각자통장을 전부 오픈했다. 솔이는 고정지출 체크해서 경제사정을 정리해가자며 똘똘한 모습으로 이를 정리했다.  
이를 모니터로 보던 김구라는 "박성광, 사지가 다 묶였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한편, 예고편에서는 다음주부터 세계랭킹 4위 정복자인 격투기 선수, 코리안 좀비라 불리는 정찬성을 예고했다. 정찬성은 아내 박선영과 7년차 부부라면서 스킨십은 손잡는 정도라고 해 궁금증과 기대감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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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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