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캐스팅' 유인영, 내부 배신자 길 택했다‥최강희, 블랙요원 '해직+충격'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5.26 07: 58

 '굿 캐스팅'에서 블랙요원 철수의 위기가 그려진 가운데 유인영이 내부 배신자의 길을 선택하며 충격의 연속을 안겼다. 
2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굿 캐스팅(연출 최영훈, 극본 박지하)'에서는 충격과 반전의 연속이 그려졌다. 
이날 임예은(유인영 분)은 집으로 돌아가는 길 '딸 안 보고 싶어?'라는 문자한 통을 받았고, 이후 걸려온 전화로 부터 딸이 '엄마!'라고 외치는 다급한 목소리를 들으며 사라졌다. 

그 사이, 찬미(최강희 분)는 서국환(정인기 분)이 보낸 요원으로부터 공격을 받았고, 마취제를 맞은 탓에 쓰러지고 말았다. 그 자리에서 눈을 감아버린 찬미, 그대로 납치되고 말았다. 차안에서 눈을 뜬 찬미, 서서히 정신을 차렸다. 이때, 요원은 서국환(정인기 분)과 통화 중이었다. 요원인 것을 찬미가 눈치챘다고 보고하던 중, 찬미가 그를 뒤에서 공격했고 바로 전화를 뺏어 그를 알아챘다. 
딸이 있는 곳에 도착한 예은, 예은의 딸을 납치한 납치범은 예은에게 따로 전화를 걸어 "이제 약속 지켜라, 팀원들이 뭐하고 있는지 보고해라"고 말했고, 예은은 눈물 흘리며 공포에 떨었다. 딸과 함께 집에 도착한 예은은 누군가 집에 들어올까 불안에 떨었다. 
바로 관수 (이종혁 분)에게 이를 알리려 했으나 예은의 노트북이 역해킹당한 탓에 그녀의 일거수 일투족이 모두 노출됐고, 그는 예은을 훔쳐보며 협박했다. 예은을 훔쳐보고있던 사람은 바로 옥철(김용희 분)이었다. 예은은 이를 알지 못했다. 
관수가 피철웅 사망소식을 모두에게 전한 후 다시 소환했다. 찬미는 바로 서국환 사무실로 찾아갔으나 그는 자리에 없었다. 관수에게 찬미는 "내 뒤에 사람 붙였다, 날 감시했다"면서 "대체 왜 그러는지 내가 궁금한 이유"이라고 상황을 알렸다. 미순(김지영 분)과 예은에게 CCTV 분석을 알리면서 "범인부터 잡고보자"며 범인을 추적했다.
 
찬미도 함께 차량 이동경로를 추적했으나 서국환은 관수에게 "이 시간 이후로 직위해지"라면서 "선장없는 배 필요없어, 긴급회의 마치는 대로 팀 해체될 것"이라 알렸다. 관수는 "결국 팀 해체를 원한 거냐"며 분노, 서국환은 "네들이 증인을 죽어나가게 했다"고 말했다. 관수는 "자살 아닌 타살"이라 억울해했으나 서국환은 "탁 본부장일 것, 이미 탁본부 소유 요트에서 범행도구가 발견됐다"고 말했다. 
팀해체 소식을 뒤늦게 듣게 된 찬미는 서국장을 찾아가 "내 뒤 캤잖아"라고 외치면서  "왜 내 뒤를 캤고 요원 붙였는지 말해봐라"고 물었다. 서국환은 "부하직원 작전하라 현장 내보냈더니 옛날 과외학생 재회해서 정신 못차리고 있길래, 그래 감시했다"고 인정하면서 "현장수칙을 잊을리 없고 설마 내부 배신자 노릇이라도 한 거냐, 3년 전 처럼?"이라며 찬미를 의심했다.
이를 들은 관수는 찬미와 따로 자리를 가졌다.  찬미랑 윤석호(이상엽 분)이 과거 좋아했던 사이임을 알고 있는 관수는 "뻔히 문제될 걸 알면서도 윤석호를 맡은 이유가 뭐냐"고 물었고 찬미는 "내가 아는 윤석호는 절대 나쁜 짓할 애가 아니다, 다른 사람이 감시했다간 색안경껴고 볼 것"이라 이유를 전했다.
이후 찬미는 블랙요원 작전종료 메일을 받았다. 현장에서 신속히 철수하라는 지시에 여전히 분노했다. 
찬미가 발신번호 표시제한으로 전화를 받았다. 바로 탁본부장(이상훈 분)이었다. 탁본부장이 찬미에게 거래를 제안, 그는 "내가 피철웅 죽이러갔다가 재밌는 걸 봤다"면서 누군가 먼저 피철웅을 목 졸라 살해했다고 했다. 명전무 장부를 미끼로 탁상기는 "마이클을 잡고 싶지 않아?"라고 말하며 찬미를 자극했다. 찬미는 "설마 범인이 마이클이란 거냐"면서 놀랐다. 
찬미가 미순과 예은을 회동시켰다. 탁본부장이 마이클이 피철웅을 죽인 동영상을 갖고 있다며 이 거래 제안에 대해 언급했다. 명전무에게 있는 장부를 가져오면 동영상을 넘기겠다고 했고, 세 사람은 혼란스러웠다. 
찬미는 "진짜로 마이클이 피철웅 죽이고 우리팀 해체시킨 거면?"이라 질문을 던졌고미순과 예은 "그럼 범인이 최종적으로 우릴 노린 거냐, 서국장님 의심이냐"고 되물었다. 찬미는 "의심 아니야, 확신이지"라며 서국장을 마이클로 좁혀갔다. 그 사이, 예은이 내통자로 "백찬미 요원이 내일 장부를 훔친다"며 정보를 흘려 반전 배신을 남겼다.
 
예고편에선 명전무 센서를 훔치기 위해 찬미가 작전을 시작, 석호는 " 비서가 전무님 사무실을 털었다"는 보고를 받고 혼란스러운 모습이 그려져 예측불가한 전개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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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굿 캐스팅'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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