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위, "마마무 화사랑 누나·동생 가까운 사이 돼..솔라는 신발 선물해줘" [인터뷰②]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05.26 08: 37

 보이밴드 원위(ONEWE)가 직속 선배그룹인 마마무와 두터워진 친분을 자랑했다. 
최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진행된 첫 번째 정규앨범 'ONE(원)'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원위(용훈, 강현, 하린, 동명, 키아)는 마마무에게 응원을 받은 일화를 털어놨다. 
앞서 원위는 지난달 2일 세 번째 싱글앨범 '3/4(화사)' 타이틀곡 '모르겠다고(Q)'를 발매했다. 해당 트랙은 원위의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첫 정규앨범의 선공개 곡으로 마마무 화사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원위에서 랩과 베이스를 맡은 키아는 '모르겠다고'에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본인의 자작곡이기 때문에 화사와의 협업이 더욱더 뜻깊었을 터. 그는 "화사 선배님이 피처링으로 도와주셔서 너무 좋았고,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힙합 장르를 시도해본 계기여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또한 원위 키아는 화사와 '모르겠다고'를 녹음한 이후 친해졌다면서 당시 화기애애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저희도 낯을 많이 가리고 화사 선배님도 낯을 많이 가리시는데 작업할 때 만큼은 굉장히 친절하게 리드 해주셨어요. 아이디어도 많이 내주시고 뮤직비디오도 찍고 싶다고 해주셔서 작곡가 입장에서 너무 행복했죠. 덕분에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기도 해요."
마마무의 미담은 계속됐다. 원위 하린은 "마마무 선배님들은 우리가 앨범을 발매할 때마다 '잘 듣고 있다'고 말씀해주셨다. 특히 '모르겠다고' 녹음 이후에는 화사 선배님이랑 친해져서 이제는 누나 동생하는 가까운 사이가 됐다"고 웃었다. 
뿐만 아니라 마마무 솔라에게는 신발을 선물받았다고. 하린은 "솔라 선배님의 작업을 도와준 적이 있었는데 최근에 멤버들에게 신발을 선물해주셨다. 앞으로 우리도 더 잘 돼서 마마무 선배님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며 마마무와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원위는 오늘(26일) 첫 번째 정규앨범 'ONE(원)'을 발매한 뒤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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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R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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