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효림이 남편인 김수미 아들 정명호와 절친인 레인보우의 고우리와 지숙, 방송인 김민정의 깜짝 베이비샤워 선물에 감동했다.
서효림은 지난 25일 자신의 SNS에 “자꾸 이렇게 서프라이즈 해주면 나 너무 좋잖아”라며 “두 달 전부터 남편과 함께 준비했다는 고마운 친구들. 고우리, 지숙, 민정, 너희 업체 하나 차려도 되겠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 코로나 때문에 아무것도 못하고 불안함에 떨었지만 그래도 덕분에 행복합니다. 산모님들 우리 조금만 더 힘내요. 엄마가 집에 와서 보시고는 눈물이 나셨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고우리, 지숙, 김민정이 정명호 나팔꽃 F&B 대표와 준비한 베이비샤워 현장이 담겨있다.
꽃과 케이크 등으로 화려하게 장식한 테이블에서 서효림과 정명호 부부는 서로를 달달하게 바라보며 환하게 미소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서효림은 꽃다발을 듣고 활짝 웃고 있다.
고우리, 김민정도 자신의 SNS에 베이비샤워 인증샷을 게재했다. 고우리는 “형부와 한달반 전부터 계획. 민정언니랑 새벽에 꽃시장도 가고 지숙이는 카메라 풀장비 다 가져오고 고급인력 금손들 칭찬해. 손발이 척척 맞아서 준비하는 동안 우리 같이 이벤트 업체 해야하나 심각하게 고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언니 순산기원 서프라이즈 이벤트 대성공. 준비하는 동안 우리가 더 즐겁고 행복했네용. 아가야 얼른 보고싶다”라고 순산을 기원했다.
이에 서효림은 “완전 감동이였자나~~ 이벤트 업체 홍보 좀 해야겠어”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민정도 “꺄아~~ 효림언니 베이비샤워. 언니 몰래 집에 침입해 서프라이즈!!!. 형부와 우리 지숙이랑 한 달 반 전부터 작전 짰죠. 깜짝 놀란 온니. 효림 언니~ 건강하게 순산하길 기도할게요. 푸 곧 만나자~!!”라며 “서효림 베이비샤워 기획 형부 멋져요 꺅 행복한 날 함께해 감사해요 사랑해요"라고 했다.
서효림은 김민정의 게시글에 “넘 넘 고마워. 민정이 베이비 샤워도 빨리 해주고 싶어. 소식기다릴께”라고 전했다.
한편 서효림은 지난해 12월 9살 연상의 정명호와 결혼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서효림, 고우리, 김민정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