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이적설' 아르투르, 바르사 잔류만 원한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05.26 07: 27

아르투르(FC 바르셀로나)가 팀 잔류를 다시 한 번 선언했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26일(한국시간) "아르투르는 유벤투스 이적 대신 FC 바르셀로나 잔류만을 원하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2018년에 바르사에 입단한 아르투르는 준수한 활약으로 안드레아 이니에스타-세르히오 부스케츠 같은 주축 미드필더의 후계자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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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019년 들어서 아르투르는 체중 문제와 부상 등에 시달리며 지난 시즌과 같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런 문제로 인해 바르사는 아르투르의 처분을 고려하고 있다.
바르사는 아르투르를 처리하기 위해 '스왑딜'을 고려하고 있다. 토트넘의 탕귀 은돔벨레 - 유벤투스의 미랄렘 피아니치와 트레이드 루머가 나오고 있다.
현 시점에서 유일하게 현실성이 있는 스왑딜은 아르투르와 피아니치의 트레이드라고 평가받는다. 실제로 바르사와 유벤투스는 진지하게 팀내 잉여 자원의 교환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언론에서는 이미 바르사와 유벤투스가 아르투르와 피아니치의 트레이드에 합의했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피아니치 역시 바르사행에 동의했다는 보도도 있었다.
이런 바르사의 행보에도 아르투르는 완고하다. 풋볼 이탈리아는 아르투르 측근의 발언을 인용해서 "그는 바르사에 100% 머물고 싶어한다. 클럽을 바꿀 생각이 전혀 없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아르투르는 이탈리아로 갈 생각이 전혀 없다.  그 딜이 현실화될 가능성은 없다"라면서 "아르투르의 어머니 역시 아들이 캄프 누에 남을 것이라 말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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