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클래시 로얄’ 팀 FAV 게이밍이 ‘클래시 로얄 리그 이스트’ 스페셜 시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클래시 로얄 리그 이스트’는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아・중국 지역 통합 리그로 열린 대회다. 지난 4월 5일부터 온라인으로 개막했으며, 지난 23일 준결승, 결승전 경기와 함께 막을 내렸다.
챔피언 자리에 등극한 FAV 게이밍은 정규 시즌에서 4승 3패(4위)를 기록하며 승자조에 포함됐다. 이어진 플레이오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인 중국의 W.EDGM에 2-3으로 패배해 패자조로 강등된 FAV 게이밍은 홍콩(중국)의 탈론, 일본의 포노스를 모두 3-1로 꺾고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FAV 게이밍은 지난 23일 벌어진 패자조 결승 진출전에서 마카오(중국)의 킥스 팀을 3-1로 제압하고 결승전에서 W.EDGM을 다시 만났다. 복수전에서 3-0 완승을 거둔 FAV 게이밍은 우승 트로피와 함께 4만 달러(약 4900만 원)를 획득했다.
아시아 지역 최강 팀에 오른 FAV 게이밍의 에이스는 한국의 스타 플레이어 ‘대형석궁장인’이다. ‘대형석궁장인’은 결승전 3세트 모두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MVP로 선정됐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