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솔미가 두 딸의 근황을 공개했다. 집에서도 '할 것' 다하는 에너자이저 자매들이다.
박솔미는 26일 자신의 SNS에 "유치원을 안가니 에너자이저"란 글을 게재했다.
사진은 집에서 커플 원피스를 맞춰입고 즐겁게 뛰놀고 있는 박솔미의 두 딸 모습이 담겨져 있다. 이에 "아직도 유치원 못가는거임?"이란 댓글이 달리자 박솔미는 "앞으로도 못갈 예정"이라고 대답해 '짠함'을 안겼다.
박솔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이후 딸들과 함께하는 '집콕' 일상을 공개해온 바. 집에서 아이들과 그림 그리기와 공예작품부터 아이스크림까지, 여러가지 만들기를 함께하며 노력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줘 응원을 받았다.
아이들이 넓은 욕조에서 수영복을 입고 물놀이를 하며 시간을 보내는 담은 사진으로 귀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박솔미의 남편이자 아이들의 아빠인 배우 한재석은 이른바 '그랜절'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얼마 전 공개된 사진에는 한재석은 박솔미와 두 딸이 지켜보는 가운데 집에서 물구나무서기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뒷모습이지만 두 딸의 깜짝 놀란 시선이 느껴진다.
'집콕' 일상이지만 운동도 게을리하고 있지 않다. 박솔미가 틈틈이 아이들과 산책을 나서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
최근 그는 "예쁜옷 입어본지가 언젠지...매일 레깅~~~~쓰. 오늘도 만보완료. 집에가서 밥 먹자!!!!"란 글과 함께 두 딸과 걷기 운동을 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해 보는 이의 운동 욕구를 자극하기도 했다.
박솔미는 이렇듯 아이들과 집에 있는 시간을 어떻게 효율적이고 유익하게 보낼지 노하우를 공개하며 비슷한 나이 자녀를 둔 대중의 공감대를 얻어왔다.
박솔미와 한재석은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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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솔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