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파엠' 이준영, "'굿캐스팅' 노출신? 아무것도 안 입은 것처럼 나와서 나도 놀라"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05.26 08: 30

 '김영철의 파워FM' 이준영이 아찔하면서도 강렬했던 '굿캐스팅' 첫 등장신이자 노출신을 떠올렸다. 
26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는 SBS 드라마 '굿캐스팅'에서 모델 출신 배우 강우원 역으로 열연 중인 이준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철파엠' 이준영은 '굿캐스팅'에 함께 출연 중인 이상엽으로부터 열렬한 응원을 받았다. 이상엽은 이준영이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오늘(26일) 촬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알람 설정을 해놨다고. 김영철에게 개인 메시지를 보내며 이준영에게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이준영은 "본방사수를 혼자 하고 있다. 첫 회만 선배들이랑 같이 봤다. 가족들도 보고 있는데 따로 본다. 부끄럽다"고 말했다. 
'철파엠' 이준영은 극 중 얄미운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하게 된 이유도 설명했다. 실제로 집에서 동생한테 이것저것 시켰던 터라 '생활 연기'였다고. 
'굿캐스팅' 첫 장면에 파격 노출을 시도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도 밝혔다. 본인도 해당 장면을 보고 "어머 깜짝이야"라고 놀랐을 정도였다는 이준영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리얼했고, 쑥스러웠다. 반바지를 입고 찍었는데도 불구하고 정말 아무것도 안 입은 것처럼 나와서 너무 놀랐다. 알고 봐도 '깜짝이야'하고 놀랐다"고 전했다. 
특히 이준영은 "몸을 급하게 만들었다. 원래는 전부 노출이 아니었다. 상반신만 노출하는 거였는데 감독님이 제안을 해주셔서 급하게 대기 시간에 펌핑하고 촬영한 거다. 지금 너무 후회한다"며 멋쩍은 미소를 보였다. 
한편, 이준영이 출연 중인 SBS '굿캐스팅'은 현장에서 밀려나 근근이 책상을 지키던 여성 국정원 요원들이 우연히 현장으로 차출되며 벌어지는 액션 코미디 드라마.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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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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