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맛' 100회 특집, 진화・마마 갈등폭발? 함소원 깜짝 생일파티[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0.05.27 00: 09

‘아내의 맛’이 100회 특집으로 어워즈를 개최한 가운데 함소원, 진화 부부가 가족 나들이를 떠났다.
26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선 100회 특집으로 아내의 맛 어워즈가 펼쳐졌다.
이날 함소원-진화, 제이쓴-홍현희, 장영란-한창 등 많은 부부들이 슈트와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이를 기념해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남승민 정동원의 첫 듀엣 데뷔곡 '짝짝쿵짝' 무대가 최초로 공개됐다.

아내의 맛

'아내의 맛' 100회 특집

본격적인 시상식이 진행됐다. 먼저 ‘먹는게 비상’으로 잘 먹었던 출연자들이 후보로 나왔다. 함소원 시어머니 마마, 홍현희 등이 후보에 올랐고 바로 그 자리에서 닭발 먹기 대결이 시작됐다.
마마와 홍현희는 맛있게 돼지코, 닭발을 먹었다. 특히 마마의 돼지코 먹방이 압권이었다. 그 결과 마마는 ‘먹는게 비상’을 수상했고 소고기 선물세트를 받았다. 함소원과 진화는 “소고기 좋다”라고 환호했다.
아내의 맛 함소원 진화 부부, 마마
이어 함소원, 진화 부부의 영상이 공개됐다. 함소원, 진화 부부는 최근 건강을 되찾은 마마와 함께 딸 혜정이 좋아하는 동물들이 가득한 타조 농장으로 오랜만에 나들이를 떠났다.
마마는 “건강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함소원은 “요즘 많이 괜찮아지셨다. 운동도 하신다”고 근황을 전했다.
함소원, 진화 부부는 타조농장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러다 마마는 야채를 가득한 도시락을 보고 실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진화는 건강때문이라고 마마에게 화를 냈다. 마마는 “너 돈 아깝니?”라며 자리를 박차고 떠났다.
아내의 맛 함소원 진화 부부, 마마
차에서도 진화와 마마는 냉랭한 기운을 형성했다. 함소원은 “이해해달라. 진화는 어머니 건강을 위해 계속 공부한다”라고 밝혔다.
다음으로 함소원 가족들은 레저 탐험을 하러 갔다. 하지만 함소원은 레저를 즐기던 중 차키를 잃어버렸다. 함소원은 열쇠 복사를 문의했으나 가격이 30만원이라는 말에 깜짝 놀랐다.
함소원은 레저를 한 산 속에서 열쇠를 찾겠다고 나섰다. 진화는 그냥 내려가자고 말했으나 함소원은 고집을 피웠다. 이에 진화는 화를 내며 먼저 내려왔다.
함소원은 30분 넘게 산을 돌아다녔으나 결국 못찾고 내려왔다. 그러다 비까지 내렸고, 가족여행의 분위기는 엉망이 됐다.
아내의 맛 함소원 진화 부부, 마마
그럼에도 함소원 가족들은 저녁을 먹기 위해 의기투합했다. 마마는 타조다리로 발골을 한 뒤 요리를 했다. 진화는 하나에 5만원이라는 타조알 프라이를 하려했다. 
여기에 함소원은 타조알을 깨뜨려 또 분위기를 흐트렸다. 마마와 진화, 함소원은 한숨을 내쉬었다.
함소원은 스튜디오로 직접 타조고기를 들고 왔다. 장영란, 한창 부부는 입맞춤으로 타조고기를 나눠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던 중 마마와 진화가 다시 갈등을 빚었다. 진화가 타조스테이크를 먹는 마마를 걱정한 것. 진화는 “입맛이 없다”고 말했고 마마는 “짜증나서 밥맛이 없냐”고 받아쳤다. 진화는 “고기를 조금만 줄이자”라고 설득했으나 마마는 계속 화를 냈다.
아내의 맛 함소원 진화 부부, 마마
사실 이 것은 함소원의 생일을 위한 마마와 진화의 몰래카메라였다. 출연진은 깜빡 속았다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진화는 “그냥 가족파티는 재미없지 않나”라며 “차키는 진짜 없어진 것이다”라고 말했다.
진화와 마마는 꽃다발과 선물을 든 채 밝은 미소로 나타났다. 놀란 함소원은 그제서야 웃음을 지었다. 이를 본 출연진은 함소원에 “결혼 잘했다”고 박수를 보냈다. 
함소원은 케이크 앞에서 둘째 아이 임신, 노래 대박 나기 등의 소원을 빌었다. 진화는 함소원에게 지폐를 뿌렸다. 마마는 마냥 행복한 미소를 보냈다.
아내의 맛 영탁, 남승민, 정동원
남승민과 정동원은 곡을 만들어준 영탁을 위해 카네이션을 만들었다. 남승민과 정동원은 직접 만든 유부초밥 도시락까지 들고 영탁의 녹음실을 찾았다. 
영탁은 남승민, 정동원과 다정하게 셀카를 찍다가도 녹음할 때는 사뭇 달랐다. 영탁은 연습을 하지 않은 남승민, 정동원을 나무라며 철두철미하게 디렉팅을 했다.
이가운데 영탁의 녹음실에는 코러스계의 1위 김현아가 등장했다. 김현아는 “정동원의 ‘효도합시다’ 코러스도 내가 했다”라며 “내가 한 사람 중에 정동원이 가장 유명하다. 영탁이 2등이다”라고 말했다.
김현아는 실제로 나훈아, 남진, 김범수 등 코러스를 안한 가수가 없을 정도로 많은 곡들의 코러스를 맡았다. 그만큼 김현아는 뛰어난 실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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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내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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