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메리칸 메이드’의 더그 라이만 감독이 톰 크루즈의 우주 촬영 영화 연출을 맡을 전망이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26일(현지시각) 더그 라이만 감독이 톰 크루즈 및 엘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NASA가 함께 하는 우주 촬영 영화에 연출로 함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영화는 현재 배급자가 없으며 정확한 줄거리를 알 수는 없지만 더그 라이만이 연출로 함께 하게 됐다. 버라이어티는 이 작품이 더그 라이만과 톰 크루즈가 수년간 개발해온 ‘루나 파크(Lunar Park)’ 프로젝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루나 파크’는 에너지원을 훔치기 위해 달로 모험을 떠난 반역자 그룹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야기다.
톰 크루즈와 더그 라이만은 앞서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와 ‘아메리칸 메이드’를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앞서 이달 초 데드라인은 톰 크루즈가 세계 최초로 우주에서 촬영하는 장편 영화에 출연할 전만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서 NASA 측은 “적절한 시기에 프로젝트에 대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se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