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주원이 제7회 들꽃영화상에서 영화 ‘이월’(감독 김중현)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주원은 ‘이월’에서 주인공 민경(조민경 분)의 인생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인 진규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이주원은 27일 오전 소속사를 통해 "좋은 작품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함께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7회 들꽃영화상은 지난 22일 문학의 집 서울에서 진행됐다.
지난 2001년 뮤지컬 ‘난타’로 데뷔한 이주원은 이후 연극과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과 만나왔다.
지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을 비롯해 제37회 황금촬영상 신인남우상 수상에 이어 들꽃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이주원은 올 하반기 영화와 드라마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열일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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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