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플레이’가 뉴이스트 JR 날개를 달고 시즌2로 돌아온다.
지난해 10월 첫 방송된 스카이 채널 예능 ’위플레이’는 가상현실 세계에서 갑작스럽게 펼쳐지는 대규모 스케일의 게임을 즐기는 액션 어드벤처 버라이어티다. 예능계 터줏대감 강호동, 이수근, 하하에 젊은 피 딘딘, 정혁, 하성운이 맹활약했다.
오는 7월 돌아오는 시즌2는 멤버 변화를 꾀했다. 딘딘이 아쉽게 빠지고 뉴이스트 JR이 새로운 막내로 합류하는 것. 특히 하성운과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 ‘찐친’ 케미를 기대하게 해 벌써부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시즌1에 이어 시즌2 연출을 맡은 김주형 PD는 26일 OSEN과 만난 자리에서 “새로운 막내라인의 강화를 노리고 있다. JR이 하성운과 굉장히 친해서 기대 많이 하고 있다. 예능 욕심도 있더라”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JR의 합류로 하성운의 롤도 커졌다. 시즌1 때 막내 멤버로서 맏형 강호동과 흥미로운 케미는 물론, 미션 때마다 맹활약했던 그가 이젠 새로운 막내 JR을 만나 업그레이드 된 예능감을 풀어낼 전망이다.
김주형 PD는 “하성운이 JR보다 1살 형이다. 하성운의 형아미가 기대된다. 시즌1 동생으로선 깍듯했지만 시즌2 형으로서의 하성운을 기대하고 있다. 형으로서의 하성운의 매력이 프로그램의 또 다른 재미가 될 듯하다”고 자신했다.
‘위플레이’ 시즌2는 6월 중 촬영을 시작해 7월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로워진 여섯 멤버들이 해양소년단으로 변신해 해양세계를 모험하고 여러 퀘스트를 통과하며 최종 보스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릴 예정이다.
김주형 PD는 “강호동은 게임 세계에 가장 몰입해 있는 멤버다. 본인 스스로 ‘위플레이’ 촬영 때 제일 싱싱하다 느낀다더라. 그 몰입한 형을 놀리는 이수근, 왔다갔다 하며 케미를 발산하는 하하가 중심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베테랑 형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막내라인이 강화됐다. 멤버들이 게임 세계에 몰입해 가는 과정을 봐 달라. 이 세계를 받아들여 주시면 좀 더 재밌게 보실 듯하다”며 미소 지었다.
더욱 업그레이드 된 ‘위플레이’ 시즌2는 엔큐큐(NQQ) 채널에서 7월 중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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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엔큐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