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다' 유아인 "코로나19로 침체된 영화계 살릴 수 있는 작품되길"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5.27 11: 21

‘#살아있다’ 유아인이 “침체돼 있는 한국 영화계를 살릴 수 있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유아인은 27일 오전 11시부터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영화 ‘#살아있다’(감독 조일형)의 제작보고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유아인은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됐는데 영화도 오버랩된다. 건강하시길 바라겠다”라고 먼저 인사했다. 박신혜도 “온라인 제작보고회는 생소하지만 모두의 건강을 위해서니까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유아인은 ‘#살아있다’를 통해 ‘국가부도의 날’ 이후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게 됐다. 이에 대해서 유아인은 “워낙 얄밉고 현실주의자 캐릭터를 연기한 이후 친근한 캐릭터를 연기하게 됐다. 코로나19로 한국 영화계가 많이 침체돼 있는데 ’#살아있다’가 한국 영화계를 살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극중 유아인이 맡은 캐릭터는 세상과 단절된 채 혼자 남겨진 유일한 생존자 준우다. 유아인은 “게이머이자 유튜버다. 상당히 덜떨어진 인물이고 평범하고 친근한 이미지”라고 직접 소개했다.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내달 말 개봉 예정이다. /seon@osen.co.kr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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