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유진과 이시영의 '찐' 우정이 훈훈함과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소유진은 27일 자신의 SNS에 "등산 좋아하는 시영이 매니저님. 맛집 좋아하는 우리 매니저, 다음엔 등산도 다 함께 하고 맛집도 가자. 오늘은 등산 후 집에 오니 8시 반. 아침밥은 각자 집에서"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 소유진은 파란 하늘과 관악산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에 나타난 소유진의 등산메이트는 이시영. 두 사람은 관악산이라는 글씨가 새겨진 바위 앞에서 함께 포즈를 취하며 인증샷을 남겼다.
소유진은 또한 "오늘 참 좋았어. 고맙다 건강한 친구야"라며 이시영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표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소유진과 이시영은 종종 함께 등산을 즐긴 사진을 SNS에 공개하며 우정을 과시해온 바다. 소유진이 이시영에게 건강에 대한 좋은 영향력을 많이 받은 모습이다.
둘은 또 다른 절친들인 배우 박솔미, 개그우먼 심진화 등과 함께 등산을 가기도 한다.
지난 3월 이시영은 SNS에 이들과 새하얗게 눈으로 뒤덮인 산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언니들을 만나서 내 인생에 이런 그림들도 있다는 게 꿈같고, 행복하고, 신기하고, 고맙고.. #다들 수고했어요 #고맙습니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또래이자 '엄마'인 이들은 육아, 취미 등 일상의 여러 부분을 공유하며 절친으로 지내고 있다.
소유진은 지난 2013년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고, 이시영 역시 지난 2017년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이 같은 공통점을 지닌 두 사람은 연예계 대표 '육아 동지'이기도 하다. 이범수의 아내인 방송인 이윤진과도 친분이 있는 이들은 최근 이윤진의 자택 옥상에 함께 모여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시영은 최근 자신의 SNS에 "오늘 정말 행복. 감사합니다. 윤진이랑 유진 언니랑. 용희 서현이 세은이(소유진 자녀), 소을이 다을이(이윤진 자녀), 정윤이(이시영 아들) 모두 다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던 것. 사진 속 이들 자녀들은 함께 물놀이를 즐기고 종이에 그림을 그리는 등 서로 어울려 놀고 있어 '엄마 미소'를 자아냈다.
더불어 소유진과 이시영은 지난 해 JTBC 예능프로그램 '취향존중 리얼라이프 - 취존생활'에 출연하며 탁구, 꽃꽂이 등의 취미 생활을 함께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소유진은 이시영에게 손수만든 옷 선물을 하고 이시영은 이를 SNS를 통해 공개하며 친구의 '금손'을 인증하기도 했다.
실제 삶에서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이들의 '찐'우정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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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소유진, 이시영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