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강화 절실한 아틀레티코, 아탈란타 자파타 노린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05.27 15: 53

한때의 공격수 명가의 창이 부실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공격 강화를 위해 새 선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27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아탈란타의 공격수 두반 자파타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예상 이적료는 6000만 유로(약 811억 원)다"라고 보도했다.
'수비의 팀' 아틀레티코는 이번 시즌 여전한 수비력(리그 27경기 21실점, 전체 2위)를 보여주고 있으나 떨어진 득점력(리그 27경기 31골, 12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틀레티코는 앙투완 그리즈만의 공백을 채워야 하는 주전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 주앙 펠릭스, 알바로 모라타가 모두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쳐주고 있다.  
공격 강화가 절실한 아틀레티코 입장에서는 다음 시즌 공격수 보강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이런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것이 자파타.
아탈란타의 자파타는 이번 시즌 잔 부상에 시달렸으나 리그 19경기에 나서 12골 7도움으로 건재한 실력을 과시했다. 뛰어난 피지컬과 결정력이 일품인 선수.
풋볼 이탈리아는 "아탈란타는 삼프도리아서 자파타를 영입하기 위해 2600만 유로(약 351억 원)를 지불했다. 그에게 붙은 몸값은 6000만 유로다"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인터 밀란-유벤투스도 자파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한 아탈란타는 UCL 8강에 진출했을 뿐만 아니라 리그서도 4위권을 지키고 있어서 여유로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mcad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