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인플루언서 기은세가 완벽한 모습으로 집 정원을 꾸몄다.
기은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양재동 꽃 시장에서 사치 부린 후 노동의 쓴맛을 보았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심는 것 보다 죽은나무 뽑아내다 기절할뻔"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 속 기은세는 스프라이트 티셔츠와 오버롤 팬츠를 입고 집안일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멋스러운 모자까지. 완벽한 'ootd'라는 평.
기은세는 지난 2006년 KBS 2TV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한 기은세는 이후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로맨틱 아일랜드’, SBS ’더 뮤지컬’, '패션왕'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 방송된 KBS 2TV ’왜그래 풍상씨’에서는 소녀처럼 순수하지만 남모를 상처를 지닌 ‘조영필’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인기리에 방송 중인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남편 ‘이익준(조정석 분)’에게 이혼을 통보하는 ‘육혜정’ 캐릭터로 특별 출연했다.
한편 기은세는 지난 2012년 12세 연상 재미교포인 남편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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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기은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