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갑포차'에서 황정음이 육성재에게 한의 조건을 전수했다.
27일인 오늘 방송된 JTBC 수목 드라마 '쌍갑포차(연출 전창근, 극본 하윤아)'가 전파를 탔다.
저승에서 월주(황정음 분)와 염부장(이준혁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월주는 저승물을 답고 있었고, 염부장이 이를 궁금해하자 "산 사람이 저승물을 마시면 이승과 저승사이, 그 승을 방문할 수 있다"면서 "인간의 한을 풀어줄 것, 10만명, 해낼 겁니다 무조건, 무슨 수를 써서라도"라고 말하며 다짐했다.
한강배(육성재 분)는 귀반장(최원영 분)과 함께 부푼 꿈에 찼다. 이를 본 월주는 고객센터에서 낮에 일하는 강배에게 "손님을 물어와라"며 호객을 지시했다.
다음날 강배는 일부러 손님들 손을 잡으며 손님들 사수에 들어갔다. 강배는 귀반장에게 따로 월주가 전생에 10만명이나 죽였다고 들었다고 하자 귀반장은 "넌 그걸 믿냐, 입사초반에 기 잡으려고 뻥친 것"이라며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이때, 월주는 무분별하게 아무나 다 포차로 데리고 오는 강배에게 폭발했다. 월주는 "너 한이 뭔지 모르니? 그런 건 건수로 치지도 않는다"면서 한이란 것에 기준부터 가이드라인부터 가르쳤다.
월주는 "첫째, 한은 본인의 노력부족으로 인한 건 안 된다, 둘 째는 남들보다 과한건 한이 아니라 욕심,
마지막 가장 중요한건 간절함과 절박함이 있어야한다, 생사를 왔다갈 지경이 되어야 한이 되는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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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쌍갑포차'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