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인턴' 박해진, 반려견 살리고 기절…김응수, 인공호흡 시도에 화들짝!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5.28 07: 51

박해진이 정영주의 반려견을 살리고 기절했다. 
2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에서는 가열찬(박해진)이 반려견을 살리고 자신은 기절한 가운데 이만식(김응수)가 인공호흡을 시도했다.
이날 은혜수(정영주)가 갑작스럽게 준수식품의 광고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은혜수는 과거 신인시절 옹골의 모델이었고 이에 팀원들은 "이만식씨 은혜수씨 모르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만식은 "혜수 안다. 전화 한 통 해볼까"라고 말했다. 은혜수는 이만식의 이야기를 듣고 촬영을 허락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가열찬은 이만식과 함께 촬영장으로 이동했다. 이만식은 "스크래치 난 자존심은 회복하고 가야겠다. 이만식이 누군지 확실히 보여주겠다"라고 다짐했다. 이만식은 촬영장에 도착하자마자 은혜수와 반갑게 인사했다. 
하지만 은혜수는 PPL 컨셉에 문제를 제기했다. 은혜수는 "이런 불량식품 같은 걸 먹고 키스까지 해야 되는 거냐"라고 볼멘소리를 했다. 이만식은 "옛정을 생각해서 안되겠나"라고 말했다. 이에 은혜수는 "예전에 부장님이 내게 해줬던 그 이야기 아직도 간직하고 산다"라고 말했다. 
은혜수는 "아무리 굵은 면발 라면이라고 하지만 어디서 이렇게 굵은 애를 데리고 왔냐. 쟤가 뜨면 내 손에 장을 지진다. 시집이나 가라"라며 이만식이 했던 말을 그대로 했다. 이만식은 "내가 그런 말을 했나. 언제 그랬나"라고 말했다. 이에 은혜수는 "내가 그 이후로 라면을 안 먹었다. 광고도 싫지만 저 사람은 더 싫다"라며 PPL을 거부했다. 결국 가열찬과 이만식은 드라마 촬영장에서 늦은 밤까지 대기했다. 
게다가 이날 핵닭면 실신영상이 인터넷에 화제를 모으면서 논란이 생겼다. 핵닭면을 잘못 받았던 독거노인이 핵닭면을 먹고 실신하는 영상이 인터넷에 퍼진 것. 결국 가열찬은 이만식에게 다시 회사로 돌아가자고 말했다. 하지만 이만식은 "이대로 포기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만식은 은혜수에게 무릎을 꿇고 빌었다. 하지만 은혜수는 "누구 마음 편하라고 내가 사과를 받나"라고 말했다. 이에 이만식은 "알았다. 하기 싫으면 하지 마라. 당신이 안하면 내가 더 좋다. 당신이 언제까지 은혜수일 것 같나. 똥혜수 되는 거 순식간이다. 벌써 눈에 주름이 자글자글하다"라고 악담을 퍼부었다. 
결국 가열찬은 이만식과 함께 독거노인을 만나러 갔다. 이만식은 "그러니까 애초부터 그런 라면을 왜 만드냐"라고 말했다. 이에 가열찬은 "또 내 탓을 하는 거냐"라고 분노했다. 
결국 팀원들 모두 동영상 속 할아버지를 찾아 나섰다. 이만식은 친구들과 함께 라면을 끓여 먹고 있는 할아버지를 보고 추격했다. 그때 이태리가 나머지 동영상을 입수했다. 알고보니 할아버지는 핵닭면을 먹고 기절한 게 아니라 맛있어서 쓰러졌던 것이었다. 할아버지는 "핵닭면 기절할 정도로 맛있다"라고 말했다. 
모든 일을 해결하고 가열찬은 집으로 돌아와 기절했다. 하지만 알고보니 이만식이 은혜수의 촬영장에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만식은 은혜수를 설득하기 위해 정성을 쏟고 있었다. 
그때 가열찬이 나타났고 은혜수가 아끼는 강아지가 쓰러졌다. 가열찬은 강아지 알레르기가 있으면서도 강아지를 인공호흡했다. 결국 가열찬은 강아지는 살렸지만 자신은 혼절할 위기에 처했다. 이 모습을 본 이만식은 가열찬에게 인공호흡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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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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