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이 머신이라 칭한 황희찬, 리버풀 이적설 솔솔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5.28 11: 52

황희찬(레드불 잘츠부르크)이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7일(한국시간) "클롭 감독이 라이프치히 수비수 1명과 잘츠부르크 스타 2명 영입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황희찬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활약으로 에버튼, 울버햄튼, 크리스탈 팰리스 등이 황희찬을 눈여겨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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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빅 이어(UCL 우승컵)를 품에 안은 리버풀도 황희찬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이다. 클롭 감독은 공개적으로 황희찬을 ‘머신’이라고 칭찬한 바 있다. 황희찬은 리버풀과 맞대결서 세계적인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를 제치고 골맛을 보며 클롭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다.
황희찬 외에도 라이프치히 수비수 다요 우파메카노와 잘츠부르크 미드필더 에노크 음웨푸와 클롭 감독의 영입리스트에 올랐다. 제시 마쉬 잘츠부르크 감독은 "리버풀 시스템에 맞는 선수들”이라고 평가했다.
황희찬의 전 동료였던 일본 대표팀 공격수 미나미노 타쿠미는 UCL서 클롭 감독의 눈에 들어 올 겨울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바 있다. 황희찬이 미나미노의 뒤를 이어 클롭 감독의 품에 안길 지 주목된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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