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간절' 레알, 맨유에 충격 제안 '하메스+외데가르드 등 4명 줄게'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05.28 11: 10

폴 포그바(27)가 간절한 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무려 4명의 선수를 내줄 태세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2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레알이 포그바 영입을 위해 맨유에 하메스 로드리게스(29), 마르틴 외데가르드(22), 루카스 바스케스(29), 브라힘 디아스(21) 4명의 선수를 한꺼번에 내줄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더 선'을 인용, 맨유가 비록 포그바를 팔지 않으려 한다고 주장했지만 레알은 이들 4명을 맨유에 제안함으로써 계약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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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는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이 원하고 있다. 하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이 베스트 11에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함께 포그바를 포함시켜 중원을 맡기고 싶어한다. 
레알은 이번 여름 영입 대상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하지만 전 세계를 덮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현금 확보가 힘든 상황이다. 때문에 선수를 맞바꾸는 스왑딜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하메스는 2017-2019년 바이에른 뮌헨에서 2년간 임대로 뛰었다. 하지만 레알에서는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 외데가르드는 2015년 레알에 입단했으나 1경기를 뛴 후 줄곧 임대생활을 하고 있다. 
이밖에 레알 유소년 출신인 바스케스는 레알에서 200경기 이상을 소화했고 디아스는 작년 1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서 레알로 이적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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