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윤희와 이혼을 발표한 이동건이 영화 복귀를 검토 중이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8일 오후 OSEN에 “이동건이 영화 ‘컴백홈’의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다. 아직 출연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다.
‘컴백홈’은 이른 나이에 가장이 된 한 남자가 유괴된 아이를 찾는 이야기로, 배우 김영광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이동건이 제안받은 역할은 김영광과 대립하는 캐릭터다. 영화 ‘거인’, ‘여교사’를 연출한 김태용 감독의 신작이다.
이동건은 앞서 이날 조윤희와 결혼 3년 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이동건 측은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하며 앞으로 배우로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혼 발표와 동시에 신작 소식을 전하면서 배우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조윤희는 지난 3월 종영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열연했다. 이후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태로, 아직 차기작은 정해지지 않았다. /se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