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9일 만에 터진 홈런' 이홍구, 이용찬 상대 선제 솔로포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05.28 19: 03

SK 이홍구가 999일 만에 짜릿한 손맛을 봤다. 
이홍구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전에 8번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 2사 후 첫 타석에 들어선 이홍구는 상대 선발 이용찬과의 승부에서 풀카운트에서 커브를 끌어당겨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때렸다. 비거리 110m.

2회초 2사 SK 이홍구가 솔로 홈런을 때려내고 있다. /youngrae@osen.co.kr

이홍구의 3년 만에 나온 홈런이다. 마지막 홈런은 2017년 9월 2일 수원 KT전에서 기록했다. 999일 만에 홈런 신고.
이홍구는 2017시즌을 마치고 현역으로 입대, 지난해 제대했고 올 시즌 1군 무대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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