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수문장 알리송 베커(28)가 프리미어리그 최고 골키퍼로 인증을 받았다.
영국 매체 '미러'는 29일(한국시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공식홈페이지 기록을 인용, 부상으로 시즌 개막과 최근 경기를 놓쳤지만 꾸준한 활약을 펼친 알리송이 골키퍼 중 '넘버 원'이라는 증명했다고 전했다.
알리송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포함 부상으로 자주 자리를 비웠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공식홈페이지의 공식 기록을 살펴 보면 알리송은 이번 시즌 가장 높은 세이브율을 자랑했다.
실제 이번 시즌 골키퍼 세이브율을 보면 알리송이 가장 높은 80.4%였고 위고 요리스(토트넘)가 78.1%, 비센테 과이타(크리스탈 팰리스)가 75.7%, 딘 헨더슨(셰필드 유나이티드)이 75.6%로 그 뒤를 이었다.
물론 알리송은 부상 때문에 실점 위기에서 기록한 세이브 숫자가 다른 골키퍼보다는 적은 편이었다. 과이타가 이 부문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알리송은 20경기에서 10차례 무실점 경기를 펼치며 리버풀의 단독 질주에 힘을 보탰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