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트렌드에 발맞춰 네오위즈가 창립 23주년 행사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29일 네오위즈는 전 계열사 직원이 참여하는 창립 23주년 사내 행사를 ‘언택트(비대면)’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임직원들은 각자 자리에 접속해 창립기념 메인 행사인 온라인 퀴즈쇼 ‘네오골든벨’을 시청했다.
네오위즈는 참가자가 문제의 정답을 맞출때마다 기부금을 적립했다. 이날 퀴즈를 통해서는 556만 원이 모였으며, 네오위즈도 함께 기부에 동참해 총 1000만 원의 기금을 확보했다. 해당 기금은 가정에서 온라인 원격 수업이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노트북 등 학습 기기를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네오위즈는 사명을 키워드로 짧은 글 짓기, 그림 공모전을 사내 포털 사이트를 통해 진행했다. 아울러 전직원들이 사옥을 오가며 색종이로 창립 축하 메시지가 적힌 아트월을 완성했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새로운 방식의 언택트 사내행사에 대한 직원들의 반응들이 좋았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서로 응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