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백, 스멥.'
2019시즌 종료 이후 휴식을 선언했던 '스멥' 송경호가 다시 친정팀 KT로 돌아왔다.
KT는 29일 공식 SNS를 통해 '스멥' 송경호가 휴식기를 마치고 팀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KT는 "다시 KT의 이름으로 멋진 활약을 펼칠 Smeb 송경호 선수를 위해 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립니다"라는 환영 인사로 송경호의 복귀를 공지했다.
송경호는 지난 2013년 IM을 통해 데뷔한 8년차 베테랑 탑 라이너. 강력한 라인전과 넓은 챔프 폭을 바탕으로 LCK 통산 1000킬을 달성한 여섯번째 선수다. 탑 라이너로써는 처음으로 1000킬을 기록했다. 지난 2019시즌 부침을 겪었으나 그동안 락스와 KT를 거치며 국내 최정상급 탑 라이너로 평가받았다.
송경호의 합류로 KT는 서머 스플릿을 앞두고 로스터 변화를 완료했다. KT는 지난 27일 2018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났던 '유칼' 손우현을 영입했고, 28일에는 '레이' 전지원을 서머 스플릿 로스터에서 제외시켰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