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임영웅, '미운 사랑' 선곡..송해, 감동의 눈물[Oh!쎈 예고]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5.30 08: 10

트로트가수 임영웅의 무대에 MC 송해가 눈물을 훔친다.
30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예능 '불후의 명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미스터트롯'들의 무대가 이어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임영웅은 과거 개인 SNS 채널에 올렸던 커버곡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진미령의 ‘미운 사랑’을 선곡했다. 

이날 그는 "다른 멤버들이 너무 잘해서 긴장돼 숨이 가빠질 정도"라며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임영웅은 "언젠가 가수가 되면 송해 선생님 앞에서 노래를 하고 싶었다. 오늘 만나게 돼 영광이고 감격스럽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송해를 위해 유지나, 송해의 ‘아버지와 딸’을 깜짝 선사해 송해를 눈물짓게 했다는 후문.
한편 영탁은 "아버지 덕에 어릴 때부터 나훈아 노래를 많이 들었다"라며 아버지의 애창곡인 나훈아의 ‘영영’을 선곡했다. 그는 이날 "영탁Bar에 온 듯 한 분위기를 만들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재즈풍 가득한 영탁의 무대를 본 김희재는 "레전드 무대를 본 것 같다"며 감탄했다고 한다.
'감사의 달 특집-송해 가요제' 영광의 MVP를 차지할 트롯맨은 오늘(30일) 오후 6시 5분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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