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함소원이 시어머니 마마와 함께 듀엣 결성을 예고했다.
오는 31일 첫 방송되는 MBN 새 예능프로그램 ‘전국민 드루와’(이하 ‘드루와’)는 토크부터 노래까지 모든 것이 차 안에서 이루어지는 신개념 드라이브스루 노래쇼. 코로나19로 인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내재된 끼와 흥을 마음껏 방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MC 이수근과 붐, 스페셜 MC 홍진영이 함께 하는 가운데 첫 회에 함소원이 깜짝 등장해 심상치않은 하이텐션을 뿜어냈다고 전해져 관심이 집중된다. 중국인 시어머니와 함께 등장한 함소원은 “차에서 파티를 한 번 열어보겠다”며 야심찬 출사표를 던졌다고.
함소원은 “‘시며(시어머니와 며느리)자매’로 트로트 듀엣을 결성하려고 한다”며 트로트퀸 홍진영을 향해 강력한 도발을 펼쳤다고 해 궁금증이 쏠린다.
이날 함소원은 만만치 않은 흥 폭발의 소유자 시어머니와 함께 차 안에서 클럽을 방불케하는 무아지경 춤사위를 펼치며 육아 스트레스를 마음껏 날렸다. 이에 연예계 대표 ‘흥부자’ 붐마저도 “텐션이 많이 업되셨네”라며 깜짝 놀랐다고 전해져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그러나 함소원은 텐션이 지나치게 폭발한 나머지 박자를 놓쳐 ‘땡’ 소리를 듣는 굴욕을 당했다. 한때 가수로도 활동했던 함소원은 “일찍가면 애 봐야한다”며 ‘땡’ 굴욕 보다 무서운 육아 스트레스를 호소했다고 한다.
과연 시며자매의 야심찬 듀엣 무대는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지, 역대급 하이텐션이 폭발하는 고부의 듀엣은 오는 31일 오후 9시 20분에 ‘드루와’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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