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희, 안전불감증 논란 후 2달 만에 근황 공개..평화로운 일상 [★SHOT!]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5.30 11: 20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가 코로나19 관련 안전불감증 논란 이후 약 두 달 만에 근황을 알렸다.
가희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코멘트 없이 최근 모습이 담긴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가희가 제주도로 보이는 곳에서 밝게 웃으며 정원을 거니는 모습과, 스티커를 얼굴에 붙인 채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앞서 가희는 지난 3월 자신의 SNS에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외출 자제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고하고 있는 상황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아이들과 바닷가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진을 게재해 안전 불감증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가희는 "사람이 없는 시간을 골라 햇볕이 뜨거워도 나갔다. 바다에 잠시 나간 것도 그저 부모의 마음이었다. 더 생각하고 더 신중하게 살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해명하며 "제게 실망하신 분들 죄송하다. 제가 이렇게 어리석고 모자라고 부족하다"며 거듭 사과했다.
이후 가희는 논란이 된 사진들을 삭제하고 SNS 활동을 자제했던 가희는 지난 4월 아들ㅇ이 한국으로 보이는 숲 속에서 뛰노는 사진을 게재해 또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소속사 본부이엔티 측은 "가희 가족은 현재 발리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지만, 가희가 "입국 후 자가격리 14일차"라며 "저 때문에 불편하셨던 모든 분에게 죄송한 마음 전한다"고 전해 자가격리 위반을 두고 또 한 번 논란이 불거졌다.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소속사는 "귀국과 동시에 자발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검사를 받았고 결과는 음성으로 판정 되었으나 만약에 사태에 대비, 2주간 인적이 드문 서울외곽 가족의 집에서 자가격리를 이어갔다"며 "가희는 현재 앞서 불거졌던 문제에 대해선 경각심을 갖고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자숙하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mk3244@osen.co.kr
[사진] 가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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