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였구나"..'더킹' 이민호, 복면 사나이 정체 알았다→더욱 깊어지는 미스터리[어저께TV]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5.31 06: 52

 '더킹'에서 이민호가 역모의 밤 당시 자신을 구한 사람이 자신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 이민호가 갑자기 쓰러진 상황에서 과연 이림의 음모를 막을 수 있을까.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SBS '더킹-영원의 군주'에서 이곤(이민호 분)이 자신이 과거에도 존재했다는 것을 알고 쓰러졌다.
이곤은 자신을 속이기 위해 찾아온 루나(김고은 분)가 정태을(김고은 분)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본다. 그 후 이곤은 태을이 선물해준 옷을 보고 역모의 밤에 자신을 구해준 복면을 쓴 사람이 자신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이곤은 "그 순간 모든 것을 걸고 나를 위해 싸우고 있는 건 나였구나. 이렇게 완성되는 거였구나"라고 되뇌이면서 정신을 잃었다.

'더킹' 방송화면

이곤이 루나가 사온 술을 마시고 정신을 잃은 것인지 아니면 과거 자신이 구해준 이곤에게 문제가 생겨서 쓰러진 것인지는 현재까지는 알 수 없는 상황.
'더킹' 방송화면
현재까지 이곤은 차원을 이동할 수는 있지만 시간까지는 이동할 수 없었다. 이곤은 25년전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태을의 신분증으로 인해서 시간이동도 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시간 이동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다.
이곤이 시간을 이동하는 방법을 찾아낸다면 이림이 만파식적을 얻는 것 역시 막을 수 있는 상황. 완벽한 만파식적을 갖게 된다면 차원이동을 할 때 시간이 멈추는 현상도 막을 수 있다. 그렇다면 차원을 넘어 이곤과 태을의 사랑 역시도 가능하다.
'더킹' 방송화면
이곤 자신이 과거의 이곤을 구한 것이라면 이곤은 시간이동하는 방법을 알아야한다. 하지만 쓰러진 이곤은 시간이동하는 방법을 알지 못해서 연구하는 중이었다. 이곤이 시간 여행하는 방법을 잃은 것 역시 미스터리다.
여기에 더해 이림 역시도 역모의 밤에 이곤을 구한 것이 이곤이라는 것을 알게됐다. 이곤과 같은 능력을 가진 이림도 시간이동이 가능 할지 역시도 궁금해진다.
궁금중이 풀렸지만 새로운 궁금증이 더해 가는 상황에서 드라마는 점점 더 흥미진진하게 전개 되고 있다. 과연 이곤은 이림을 징벌하고 태을과 행복하게 살 수 있을지 앞으로 전개에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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