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파혼 후 밝은 근황과 함께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고 있다.
조민아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 세 장을 연이어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조민아는 선물 받은 토끼 모양 꽃을 들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와 더불어 조민아는 자아 성찰을 통해 얻은 깨달음을 설파했다. 먼저 조민아는 "특출난 사람이 남과 다른 특별한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다. 끊임없이 목표를 세우고 이뤄가며 성장해가는 삶이 결코 순탄하지는 않지만 의존하지 않는 행복으로 오롯하게 빛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조민아는 "못하는 건 없다. 하지 않았을 뿐이다. 스스로 한계를 두지 말라"고 조언했다. 조민아는 "방향을 정확하게 설정하고 흔들림 없이 집중하며 목표한 바를 이뤄냈을 때의 보람은 그 어떠한 것보다 값지다. 해보지도 않고 못 할 거라는 핑계 안에 숨지 말라. 생각보다 당신의 가능성은 무한하다. 결과만 보고 달리지 말고 목표를 인지하며 매 순간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라. 지치지 않는 노력이 쌓이면 원하던 바는 이루어져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민아는 "#긍정의힘 #조민아 #스스로행복하기 #글쓰는여자 #끄적끄적"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여, 장문의 글을 남긴 의도를 밝혔다.
앞서 조민아는 지난 9일 결혼을 약속한 연인과 결별 소식을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조민아와 전 남자친구와 이별 사유는 바로 '불신'. 당시 조민아는 "내가 앓고 있는 자가면역질환에 담배 연기가 위험하기에 끊었다고 해서 믿었는데 최근까지 피워왔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술을 마시면 기억을 전혀 못 한다거나 난폭해지는 등의 이상 증세도 무서웠다"고 털어놨다.
이후 조민아는 파혼의 아픔을 딛고 자기관리에 힘쓰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조민아는 면역력 증진을 위해 홈 트레이닝과 조깅에 매진하고, 틈틈이 피부 관리도 받는 근황을 전한 바 있다.
특히 조민아는 몸보다 마음 수련에 더욱 집중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조민아는 매번 자신의 SNS에 자신의 단상들을 기록하며, 메시지에 담긴 진정성과 작가 못지않은 필력을 자랑 중이다.
네티즌들은 이처럼 자신을 위해 하루하루를 알차게 보내는 것은 물론, 힘든 상황에 처한 이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는 조민아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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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민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