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축구가 무관중의 아쉬움을 달랜다.
이탈리아 세리에A는 오는 6월 17일 재개된다. 이탈리아 정부는 선수단과 관계자들만 참석해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르는 방안에 대해 승인했다. 이탈리아는 차후 사회적 거리를 지키는 조건으로 300-1000명 이하의 관중을 받는 방안도 단계적으로 검토한다.
무관중 경기의 아쉬움을 달랠 여러 방안도 논의됐다. 먼저 재개된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관중석에 등신대를 세우는 아이디어를 냈다. K리그 FC서울은 관중석에 마네킹을 설치했다가 논란을 빚었다.
유벤투스도 아이디어를 냈다. ‘코리에레 델로 스포트’의 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호날두의 얼굴을 대형 홀로그램으로 관중석에 설치하기로 했다. 호날두의 동료들도 같은 방식으로 표현된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