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최용수, "부상 오스마르, 전북전서도 힘들어 보여" [오!쎈 서울]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05.31 18: 47

"초반 득점 기회 못 살린 것이 패인"
FC 서울은 31일 서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0 KEB 하나은행 K리그1 성남 FC와 홈 경기에서 경기를 주도하고도 아쉬운 결정력으로 인해 0-1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서울은 2승 2패를 기록하며 승점 6점으로 아쉬움을 이어갔다. 반면 김남일 감독 체제의 성남은 4경기 무패 행진(2승 2무)로 무서운 돌풍을 이어갔다.

최용수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결과가 아쉽다. 전반과 후반 초반 수차례 역습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패인이다. 선수들의 몸이 무거워 보였다. 오스마르의 공백이 느껴지는 하루였다. 선수들 체력적 한계가 느껴지는 경기였다. 잊을 건 잊고 전북 현대전 대비에 나서겠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김남일 감독에 대해 최용수 감독은 "사령탑으로 안정적으로 팀을 이끌어 가는 것 같다. 선수 구성이나 상대를 힘들게 하는 노하우를 발전시키고 있는 것 같다. 고비가 있겠지만 후배로 더 성장하고 발전했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번 경기 부상으로 결장당한 오스마르에 대해서 최용수 감독은 "전북전도 상당히 힘들어 보인다"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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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월드컵경기장=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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