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좀 흔들렸지"..'한 번 다녀왔습니다' 알렉스, 이민정에 ♥직진→이상엽 씁쓸 [종합]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05.31 20: 21

'한 번 다녀왔습니다' 알렉스가 이민정에게 직진했다.
3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는 송나희(이민정)가 자신 때문에 다친 이정록(알렉스)의 출퇴근을 돕는 모습이 그려졌다. 
송나희는 이정록의 차를 타고 귀가했다. 이정록이 송나희에게 "내일 아침에 또 나 데리러 와야 한다. 일주일 동안 내 기사 해줘야 할걸"이라고 말했던 것. 송나희는 미묘한 기류에 복잡한 심경을 느꼈다. 

다음날 아침, 송나희는 이정록과 출근했다. 이정록은 송나희에게 "큰일 났다. 평생 운전해 줘야 하면 어떡하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난 내가 밥을 차려주고 싶다. 요리를 좀 한다. 송나희 방금 좀 흔들렸다"며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윤재석(이상이)과 윤규진(이상엽)은 송나희와 이정록이 함께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이를 보던 윤재석은 "정분나는 거 시간문제"라고 얘기했다. 그러자 윤규진은 "이미 시작됐다. 송나희에게 마음 있다고 얘기했다"며 씁쓸해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한 번 다녀왔습니다'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