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췌장암 말기 父 위해 '소나무 단층 주택' 선택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6.01 07: 55

의뢰인이 소나무 단층 주택을 최종 선택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췌장암 말기 父를 위해 소나무 단층 주택을 선택하는 의뢰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의뢰인은 췌장암 말기인 아버지와 함께 살기를 원하는 신혼 4년차 부부로 경기 남부 전원주택을 원했고 가격은 4억 5천만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복팀은 양세형, 홍현희, 서태훈 세 사람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로 향했고 홍현희는 "이곳이 힐링하기 딱 좋은 곳이다. 이 집은 "제가 며느리이자 딸 같은 마음으로 준비했다"라고 전하면서 "의뢰인의 직장과는 1시간, 아버님 병원과는 40분이 걸린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소나무 단층 주택을 공개했다. 소나무 2그루가 앞마당에서 맞이해줬고 넓은 대지 면적과 친환경 자연 조경이 눈을 사로잡았다.  김숙은 "전문가 손길이 느껴진다"고 이야기했고 박나래는 "맞다. 현재 집주인이 1년치 비용을 다 냈다"고 밝혔다. 
거실과 주방은 가림처리로 분리가 되어 있었고 화장실은 건식으로 되어 있었다.이어 넓고 큰 방이 2개가 있었다. 양세형은 "방 3개를 원했는데 방이 3개인 거냐"고 물었고 홍현희는 "여기는 본채다"라며 마당 한 편에 있는 별채를 공개했다. 
별채를 열자 나무 스타일의 내부와 침대를 넣을 만한 넓은 방 하나가 있었다.홍현희는 "이곳을 아버님 운동하는 곳으로 만들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매물은 전세가 3억 5천만 원.복팀은 '소나무 단층 주택'을 최종선택했다.
덕팀에서는 붐x윤유선이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사곡리로 향했다.  깔끔한 조경과 개성있는 이국적인 주택이 모여 있는 단지를 보자 윤유선은 "이런 거 처음 본다. 외국에 온 거 같다"며 감탄했다. 붐은 "저기 제니가 산다"며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붐은 매물 이름이 '미드 하우스'라고 설명한 뒤 아들의 직장과 35분 걸리고 아버님 병원도 40분 걸린다고 전했다.입구부터 잔디 마당이 눈을 사로잡았고 집안 내부는 밝은 톤 바닥재와 통창, 화이트톤의 거실로 깔끔했다. 거실과 주방 사이에는 칸살로 공간 사이를 분리해주는 느낌을 줬다. 
의뢰인의 의뢰대로 아버님 방이 현관 옆에 바로 있었고 화장실도 욕조까지 갖춰져 있었다. 윤유선은 "방도 엄청 크고 아버님이 움직이는 동선이 참 마음에 든다"며 만족해했다. 
이어 두 사람은 2층으로 향했고 2층에는 다락방 느낌의 방 1개와 드레스룸 1개, 작은 방 1개,  다용도실, 화장실과 동네가 한눈에 들어오는 널찍한 발코니가 있었다. 발코니에 선 윤유선은 "진짜 좋다. 여행 온 거 같다. 힐링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미드하우스의 가격은 매매가 3억 2천만 원
이어 두 사람은 심플하고 모던한 매물 2호 호두나무 계단집을 공개했고, 매물이 공개 되자 복팀은 "와 망했네"라며 좌절했다. 붐과 윤유선은 문을 열고 들어가자 높은 층고를 보며 놀랐고 중문을 열고 들어가자 거실 층고 역시 높았고 2개의 통창과 호두나무 식탁이 있었다.
붐은 호두나무 식탁은 옵션이다라고 말했고 윤유선은 "정말이냐"며 놀라워했다. 이어 붐은 "층고가 높으면 냉난비 걱정 많이하시는데 여기는 지열냉난방시스템이다. 냉난비 70%로가 감소된다고" 전했다. 
거실을 둘러본 뒤 방을 구경했고 모던한 느낌의 널찍한 방과 온천탕 느낌의  욕조가 들어있는 화장실이 있었다.  이후 두 사람은 2층으로 향했고 2층은 호두나무 계단으로 되어 있었다. 
김숙은 "지금 본 집 중에서 제일 예뻐"라며 감탄했다. 2층에는 방이 2개와 블랙톤의 화장실이 있었다.   호두나무 계단 집은 전세가 2억 원. 두 사람은 고민 끝에 호두나무 계단 집을 최종 선택했다. 
덕팀의 매물을 본 황보라는 "우리 팀은 질 것 같다"며 한숨을 쉬어 웃음을 자아냈지만 의뢰인은 복팀의 소나무 단층 주택을 최정 선택했고 복팀은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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